SK텔레콤의 마케팅전략
Year
1999
Author(s)
박홍수, 하영원, 이유재, 김동훈
Journal
마케팅연구
Volume
14(1)
Pages
157-176
1998년 9월에 접어들면서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1,000만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IMF시대에 모든 내수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것이다. 한국이동통신이 1994년 6월 부분민영화 방침에 따라 SK그룹이 경영에 참여하게 된 이래 1996년 4월 신세기통신의 가세로 인하여 이동통신 시장은 경쟁체제로 돌입하게 되었다. 이 후 1997년 10월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LGPCS로 구성된 PCS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1998년 9월 현재 이동통신 가입고객은 1,000만을 돌파하였다. 1991년 166만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6년 사이에 6배 정도의 엄청난 증가추세다. 폭발적인 수요의 증대와 더불어서 PCS 3사는 저렴한 통화비용, 대규모 장려금 정책 등을 통한 물량공세로서 SK텔레콤의 시장확대를 방지하고 나아가서 시장점유율의 증대를 꾀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의 선도자(Market Leader)로서 SK텔레콤은 어떻게 시장을 관리하여야 할 것인가? 시장관리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하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