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이 넘는 바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ppyYJ 댓글 0 comments 조회 14,285 views 작성일 2023.04.15 06:59

본문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전시를 가다.
그 유명한 작품 바나나를 보다.

2019년 12월 '아트바젤 마이애미'에 나온 작품 '코메디언'은
바나나를 테이프로 벽에 붙여 놓은 것이다.
세계 무역을 상징하고 중의적 의미를 지닌 유머 장치라는 평을 받다.
12만달러에 팔려 유명해지고
한 행위 예술가가 퍼포먼스로 먹어 치운 후 더 유명해지다.

작품의 가치는 소재의 가치와 무관하다.
며칠 지나면 바나나는 썩어 버리지만
바나나를 벽에 붙인다는 컨셉 자체가 가치가 있으리라. 

사실 바나나 자체는
시간이 지나 썩어 버리기 전에 먹어야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바나나를 활용하는 작품 컨셉은 시간이 가도 가치를 유지하겠지만. 
아니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가치가 높아질 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내 삶을 관통하는 컨셉은 무엇인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